밤까지 동해안 눈 계속…낮부터 추위 풀려

<1>동쪽 지방은 그야말로 눈 폭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동해에는 32.8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렸고, 울산도 19센티미티, 부산에도 5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나흘 동안 엄청난 양의 눈이 쌓여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예상적설량>다행입니다. 동해안의 눈은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자정을 전후로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애초 15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오기로 되어 있던 동해안과 부산에는 2~8센티미터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동해안 지방에는 1~5센티미터가 예상됩니다.

<2>내일 낮부터 기온이 급격히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내내 포근하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오르겠고, 금요일에는 영상 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눈이 모두 그쳐 대부분 지방 맑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대전과 전주 영하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 최고>낮이 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는데요. 서울 영상 4도, 광주 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간날씨>수요일에는 제주에 비가 오겠고, 목요일에는 전국이 비나 눈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포근해 비가 올 가능성이 더 큽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