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식당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일(15일)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기소합니다.
강 전 청장은 2009년 4월부터 12월까지 건설공사 현장의 민원 해결, 경찰관 인사 청탁 등의 명목으로 함바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 씨로부터 17차례에 걸쳐 1억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
또, 지난해 8월에는 검찰이 유씨의 비리를 캐자 4천만 원을 주면서 외국 도피를 권유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장수만 방위사업청장에게서 현금과 백화점 상품권 등 6천여만 원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진술을 장 청장 지인에게서 확보하고 이 돈이 함바 비리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