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해 신항의 전체 수입신고 18만 163건 중 약 4.5%인 8,117건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4.7%에 해당하는 385건의 원산지표시위반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가구류'가 61건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해 원산지를 가장 많이 위반한 물품으로 분석됐습니다.
원산지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27%인 103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 이탈리아, 독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세관은 수입물품에 대해 통관단계서 원산지확인업무를 철저히 하고, 물품구매 시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경각심 고취와 표시위반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