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설…오늘 추위 절정

<1>동해안에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동해에 1m가 넘는 눈이 내렸고요,
강릉 88, 울진 61, 속초 42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예상적설량>
눈은 지금도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도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에 10~30cm,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5~10cm, 영서와 영남일부지방에도 2~5cm의 눈이 내리겠고요,
호남과 제주 1~3cm, 서울경기와 충청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 되겠고요,
눈은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칠것으로 예상됩니다.

<2>또, 눈과 함께 주말인 오늘은 추위도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9도, 부산도 영하 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에도 서울은 0도 선에 머물겠고, 강한 바람이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오전에 구름 많다가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는데요,
동해안에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고, 남해안과 중부 일부에서도 약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9도, 청주와 대전 영하 6도 등 어제보다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0도, 광주 1도 등 역시 어제보다 낮아서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에도 영동과 경북지방은 눈이 내리겠고요,
추위는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