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의사 부인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가 타살됐음을 입증할 수 있는 추가 증거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의사 A씨의 오피스텔 현장을 재검증한 결과 안방 침대에 숨진 아내의 혈흔이 묻은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안방 스탠드 일부분이 부서진 것도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가 안방에서 다투다 아내를 숨지게 하고 욕조로 시신을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다음 주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