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오늘부터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보수성향의 16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복지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는 오늘(11일) 오전 청계광장 거리에서
이 단체는 8월 7일까지 6개월간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며, 60∼70만 명의 서명을 받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투표 청구는 지난 연말 서울시의회가 무상급식 조례를 통과시킨 데 반발해 오세훈 시장이 제안한 것으로, 투표권을 가진 서울시민 41만 8천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청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