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자문위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

서울시교육청이 자문위원회를 22개로 늘리고 자문위원 전원을 외부인사로 채워 교육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교육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은 교육복지와 사교육 경감, 학습부진 대책 등 교육감 직속의 22개 주요 정책분야 자문위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자문위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추진 중인 체벌금지와 인권조례 제정, 사학규제 강화 등 주요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시교육청은 자문위원들을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학계, 시민단체 등의 외부인사 중에서 선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