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의 아버지는 어제(9일) 오후 경찰서를 방문해 이 의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이 의원 가족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남시의회는 이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책임을 묻기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본회의에서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판교주민센터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며 이 씨에게 행패를 부렸고, 이 씨의 아버지가 딸을 대신해 이 의원을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