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계약심의위원회가 '서울시의원 유급 보좌관' 봉급용 예산을 전액 부결시켜, 시의원 보좌관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7일 열린 계약심의위원회에서 참석한 위원 전원 일치로 관련 예산이 부결됐다"고
애초 지방의원들은 보좌관을 둘 수 없지만, 시의회 의원들에게는 2007년부터 '의원실 파견근무 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편법적으로 보좌관이 배치됐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는 이에 대해 "무상급식 갈등에 대한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