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중 전역한 15명을 제외한 현역 345명을 불러 모아 내일(10일)부터 2주간 중앙경찰학교에서 국가인권위원회 간부 등 인권전문가를 초빙해 인권 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서울경찰청 벽제수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1주일 동안 신임 전의경 체험을 시키고, 주말에는 봉사활동을 하거나 여경 상담관에게 심층 면담을 받게 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오는 15일 민간인이 포함된 '전의경 인권침해처리심사위원회'를 열어 가해 행위의 정도에 따라 자체 징계로 처리할지 형사고발을 할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