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9시, 112 신고전화로 서울 여의도백화점 10층 개인 물류창고에 폭발물로 보이는 상자 2개가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영등포경찰서는 현장에 출동해 상자를 조사한 결과, 상자 하나에는 1만 원권으로 2억 원이 들어 있었고, 다른 한 상자에는 5만 원권으로 8억 원이 채워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돈이 기업이나 개인이 조성한 '검은돈'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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