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지난해 전국 10~11세 어린이 2,335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면과 컵라면을 일주일에 1회 이상 먹는다는 비율은 68.4%였고, 특히 일주일에 3~5회 이상 라면·컵라면을 섭취한다는 어린이 비율도 11.5%에 달했습니다.
반면 과일은 권장수준인 하루 2회 이상을 먹는 비율이 14.2%로 전년보다 4.4% 줄었으며, 채소는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30.2%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