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와 매, 멸종위기 종인 가창오리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0일 중랑천과 안양천, 탄천 등 주요 하천과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월드컵공원 등 12개 조류 서식지역에서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2.7도 낮았지만, 조류 개체 수는 지난해의 73종 1만 8천100여 마리와 비슷했습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독수리와 매, 쇠부엉이, 멸종위기종인 가창오리와 흰비오리 등 18종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