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환전영업자의 환전실적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3억 5천500만 달러에 달해 전년의 2억 7천500만 달러보다 8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체 환전실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카지노 환전이 2억 4천800만 달러로 작년보다 31% 증가했고, 개인환전영업자들의 환전실적도 9천500만 달러로 29% 증가하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환전실적이 크게 늘었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20여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환전실적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