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9시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3층 건물을 모두 태웠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축내장재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산불 진압용 헬기까지 동원되는 등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나자 연기와 그을음이 일대를 뒤덮었고,
왕복 10차선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난달 23일부터 철거작업 중이었고, 1층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