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50대 남편이 검거됐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지난 2006년, 여자 문제로 아내를 폭행해 사망케 하고 사체를 장성군 한재골 계곡에 암매장한 5
남편 김모씨는 사건 직후에는 가출 신고를 하지 않다가 아내 명의의 예금 600만 원을 찾으려고 지난 2009년 가출 신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경찰은 단순 가출로 생각하고 있다가 2009년 5월 한 등산객이 암매장 현장에서 백골 변사체를 발견, 유전자(DNA) 분석을 한 결과 남편 것으로 판명되자 자백을 받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