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충돌은 홍사권 협회장 직무대행 측 수십 명이 건물 안에 있던 반대파 대의원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협회 사무실을 차지하려는 신·구 세력 간 충돌로 7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폭행과 관련해 고소나 고발이 들어오면 관련자들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인중개사 8만여 명이 가입된 이 협회는 교육, 공제, 정보망사업 등에서 한해 300여억 원의 예산을 집행합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