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해적 13명은 삼호주얼리호 납치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중순 팀을 꾸렸으며, 같은 달 이란 국적 어선을 모선 삼아 납치할 선박을 찾아다녔습니다.
이들은 약 15일간 총기 조작과 사격술, 사다리를 이용한 선박 진입훈련을 했으며 모선에 타고 있던 이란 국적 선원에게 삼호주얼리호 운항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석해균 선장을 쏜 것은 해적 1명의 단독 범행으로, 석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해적이 사용한 AK 소총의 탄환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