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불 2시간 30분 만에 진화

오늘(3일) 오전 지리산 자락에서 다시 발생한 산불은 진화작업 끝에 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오늘(3일) 오전 7시9분쯤 전남 구례군의 지리산 자락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구례군청 직원과 경찰, 소방대원 등 4백여 명이 출동해 2시간30여 분만인 오전 9시45분쯤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산불 당시 탔던 곳에서 산불이 재발한 것으로 실질적인 임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리산 일대는 지난달 30일 화재가 발생해 임야 25㏊를 태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