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갑자기 풀리면서 얼어붙은 송수관이 터진 겁니다.
이 때문에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 은평구 응암동과 녹번동 등 3만 8천여 세대와 경기 구리시 갈매동과 인창동, 교문동 2만 6천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설 준비를 해야 하는 주민들은 갑자기 끊긴 물 때문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밤새 복구 작업을 벌일 계획이지만. 내일(2일) 오전 9시가 다 돼서야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