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1일) 강원 양양군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강원도와 양양군 산불대책본부에 따르면 현남면 상월천리 산불현장에 대거 투입된 진화인력은 오늘(1일) 오전 10시3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번 산불로 주택 1채를 비롯해 빈집 1채와 임야 30여 ha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꺼진 불씨가 강풍을 타고 되살아날 것에 대비해 뒷불 감시조를 남겨 계속 산불 감시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