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센터 : 네, 기상센텁니다.
앵커 멘트 : 정말 길고 긴 한파였습니다. 내일 드디어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고요?
<1>네~ 강추위 걱정, 오늘로서 끝입니다.
'40여 일 간 그렇게 추웠나?' 싶을 정도로 내일부터는 기온이 정말 급격하게 오르겠는데요.
서울이 낮에는 영상 4도까지, 남부 지방의 낮 기온도 영상 7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로써 내일부터는 오랜만에 평년 기온을 회복한 겨울다운 겨울 보낼 수 있겠습니다.
<기상도>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늘 낮부터 부쩍 오른 기온 탓에 내일 아침,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으니 산불 예방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서울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 등이 예상 되고요,
<내일 최고>한낮에는 서울 영상 4도, 대구 9도, 광주 8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해뜨는 시각>내일 아침 해뜨는 시각입니다. 내일 서울은 7시 36분에, 부산은 같은 시각 23분에 해가 뜨겠습니다.
<2>수요일인 모레부터 긴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설 연휴기간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며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설 당일과 그 이튿날인 금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조금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연휴 동안 안개도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 고향 오가시는 길 교통안전에 다시 한 번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