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빼낸 탄환 4발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석 선장의 몸에 박힌 탄환 6발 중 오만 현지 병원에서 빼낸 2발과 국내에서 뺀 2발 등 4발을 증거물로 확보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생포한 해적 5명 모두 석 선장에게 총격한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석 선장의 몸에 있던 탄환 4발이 유력한 증거물이 될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