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상북도가 중소기업 기 살리기 5대 프로젝트를 펼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책 자금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린 1천700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대출이자의 3%도 지원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중소기업에 대한 기금이 지금 2천억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2016년에 되면 3천억이 되는데 실질적으로 자생이 되어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중소기업을 통해서…."
특히 기업의 체질을 종합 진단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중소기업 종합 닥터제 도입이 눈에 띕니다.
지역 대학과 손잡고 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인력도 신속하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출 1만 달러의 중견기업으로 키워간다는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 대상을 제정하고, 신성장 기업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