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해 7월 강남경찰서 경제팀 근무자를 여경과 경찰대, 간부 후보생 출신으로 교체한 결과 민원인 만족도가 높아졌고, 사건 청탁도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개월이 초과한 장기사건도 지난해 8월 215건에서 12월에는 137건으로 36%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현재 수사부서 여경 비율을 6.8%에서 올해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경찰대와 간부 후보생 출신도 15% 이상까지 경제팀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여경과 경찰대, 간부후보생 304명을 차례로 수사연수원에서 수사교육을 시켜 일선 경제팀에 배치할 방침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