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대입 수능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은 이름도 바뀌고 시험지 유형도 선택할 수 있는 등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 최인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
교과 중심으로 수능 문제를 내겠다는 취지에 따라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은 국어와 수학 그리고 영어로 이름이 바뀝니다.
또 B형은 현행 수능 난이도 수준을, A형은 이보다 더 쉽게 출제됩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따라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면 됩니다.
단, 세 과목을 모두 기존 수능 수준의 B형으로 볼 수는 없고, 최대 두 과목까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국어 B와 수학 B는 동시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인문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국어 B와 수학 A, 영어 A 또는 B 과목을 선택하고, 이공계열은 국어 A와 수학 B, 영어 A 또는 B를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영어만 특출하게 잘하고 국어, 수학이 다소 처진다면 국어 A와 수학 A, 영어 B도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됩니다.
이밖에, 예체능계열 또는 전문계고 졸업자들은 국영수 과목 모두 비교적 쉬운 A형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