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공사를 수주해주겠다며 건설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직 국회의원 김운환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
김 전 의원은 2009년 4월부터 S건설사 고문인 김 모 씨에게 경기도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한 대학병원 건설현장의 토목공사를 따주겠다며 5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5개월여 도피생활을 하다 21일 저녁 부산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