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불법 점유로 수십억 원을 챙긴 장애인단체 대표 문 모 씨와 여행사 대표 김 모 씨, 물류업체 대표 신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도로 하부 불법시설물을 항공 촬영한 뒤 적법 시설물로 공문서를 작성한 부천시 원미구 직원 박 모 씨와 불법임대업자 9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2만여 ㎡의 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을 불법 점거한 뒤 차고지 등으로 임대해 17억 5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이 지역은 각종 단체가 불법 임대사업 등을 해왔지만 지난달 13일 유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불법 시설물 대부분이 철거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