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두발과 복장을 자율화한다는 의향을 내비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교복은 그대로 입히고 규제만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곽 교육감은 최근 서울시내 중·고교 학교장 간담회에서 "두발과 외투, 가방 등에 관한 불필요한 규제를 폐지하
하지만 곽 교육감은 "교복 착용, 구매와 관련한 사항은 현행 지침을 준수하라"고 지시해, 중고생 교복 착용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신 일선 학교에서 '교복 안 입는 날'을 자율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수련회나 소풍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사복을 입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