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한 사슴농장에서 살처분을 하던 중 사슴 2마리가 달아나 고양시가 포획에 나섰습니다.
이 사슴농장에선 어제(18일) 오전 9시 30분쯤 사육 중인 사슴 67마리 가운데 2마리가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다만, 이 농장은 도심 야산에 있고, 주변에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시 측은 "사슴은 엘크 종으로 외부인에 예민해 작업 인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먹이로 유인하고 있다"며 "행방이 확인되면 사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