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조금씩 오름세…주말 추위 주춤

<1>그동안 워낙 추웠기 때문에 오늘 아침은 상대적으로 추위가 덜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서 서울의 경우 닷새 만에 영하 10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8.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면서 어제와 비슷하게 춥겠고요,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대한인 내일도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은 평년기온보다 낮겠는데요,
주말에는 기온이 약간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위가 일시적으로 풀리겠습니다.

<2>한편, 서해안지방은 눈의 양이 많든 적든 눈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까지 호남서해안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요,
밤에는 충남서해안지방에서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상도>그 밖의 대부분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영남지방 계속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불이 날 가능성이 크겠고요,
오늘부터는 사리 기간에 들겠습니다.
서해안저지대에서는 만조 시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8도, 광주 영하 5도, 부산 영하 4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주간>대한 절기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휴일이 지나면 또다시 강력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