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경찰서는 '춘사 대상 영화제' 지원금을 빼돌린 혐의로 영화제 관계자 정 모 씨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다른 관계자 심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와 심 씨가 영화제에 들어온 자치단체 보조금이나 기업
이에 대해 정 씨는 횡령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춘사 나운규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0년부터 시작된 '춘사 대상 영화제'는 경기도와 이천시의 보조금과 기업 협찬금 등 해마다 5억 원 이상을 지원받아 이천에서 개최해 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