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미화원·경비원 노동조합과 분쟁을 겪는 홍익대가 노조 간부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ㆍ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익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학 측은 서울 마포경찰서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이숙희 분회장 등 노조 관계자 6명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학교 측은 "노조가 본관의 사무처 등을 점거하고 한때 총장까지 감금하며 업무를 방해해 대응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1일 용역업체의 입찰 포기로 미화원과 경비원 170여 명이 해고되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3일부터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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