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추위에 '덜덜' … 모레부터 조금 풀려

<추위에 전국 '덜덜'>살을 에는 추위를 온몸으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 14.1도, 철원 영하 23.6도까지 떨어졌고요.

지금도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2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모레부터 조금 누그러져>내일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계속됩니다.

이후 모레인 수요일부터 기온이 조금 오르긴 하지만, 중부지방에선 이달 말이 돼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낮 동안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에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는 낮에,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엔 밤 한때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한편,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담뱃불로 인한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11도, 서산 영하 1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은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1도에서 5도 안팎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 날씨>당분간 이렇다 할 눈 소식은 없고요. 주중보다는 주말에 훨씬 덜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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