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해안 지역도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파 사고도 속출하고 있다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심회무기자.
【 기자 】
예, 전주 기상청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올 들어 가장 춥다죠.
【 답변 】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전북 장수 기온이 영하 19.7도를 기록하는 등 호남 모든 지역이 영하 10도 안팎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한파라고 하구요. 한쪽에서는 사상 유례없는 한파라고 합니다.
삼한사온이 가장 잘 적용되는 지역이 전국적으로 호남이었는데 기준이 깨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칠일칠한 즉 일주일 내내 춥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로 인해 섬진장, 금강, 만경강, 동진강 등 주요 호남 지역 강물이 다 얼어붙었습니다.
현재 호남은 진안, 무주, 장수 등 4개 지역에 한파 경보가 전주와 나주, 남원,담양, 곡성 등 15개 지역에는 한파 주위보가 발효 중입니다.
눈은 오지 않았습니다. 서해 남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 질문 2 】
한파로 인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고 있습니까.
【 답변 】
한파로 휴일 동파 사건이 이어졌는데요.
전주에서만 350여건이 접수되는 등 전체적으로 현재 전라북도에 600건 가까이 신고되고 있습니다.
휴일에는 부안 내변산을 찾은 등산객 9명이 조난당했다가 무사히 구조되는 사건도 있었구요.
교통 상황은 전체적으로 원할하지만 전남 무안과 영광지역 주민들은 눈길 출근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눈으로 전남 진도군 두목제 3.2KM 구간이 현재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전주시가 심각합니다.
지금 40일째 시내버스 파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운데 대중교통 이용하는 서민에게는 무척 힘든 겨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MBN뉴스 심회무입니다. [shim2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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