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6분쯤 서울 이촌동의 조립식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내부 3개 점포를 태운 뒤 1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점포 내부 100㎡와 인근 차량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개 점포 중 숯 창고에서 가장 먼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업주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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