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 네, 맹추위가 엄습하면서 휴일인 오늘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서울은 10년 만에, 부산은 96년 만에, 대구는 30년 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는 지금 한파와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관 동파 등 각종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피해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 눈> 찬 공기가 서해를 지나가면서 눈구름대가 발달해 있습니다.
따라서,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호남과 제주도에 1에서 5센티미터 더 내리겠고,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맑겠습니다.
동해안과 전남 남해안 일부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휴일을 맞아 등산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산불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최고> 낮에도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영하 10도, 청주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주간 날씨> 월요일 출근길도 여전히 춥겠습니다. 강추위는 수요일부터 조금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