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네, 기상센터입니다. 이런 추위가 또 있을까요. 밖에 조금만 서 있어도 온몸이 얼어붙을 만큼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7도를 가리키고 있고,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영하 2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중부 내륙지방은 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야외활동이 힘들 정도로 종일 매우 춥겠습니다.
<2>네 그렇습니다. 강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도 곳곳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 울릉도, 독도는 내일까지 눈이 이어지겠고,
충남지방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호남 서해안에 최고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호남과 제주도는 눈이 오겠고,
강원 영동과 영남, 일부 전남 남해안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요,
광주 영하 11도, 대구 영하 1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영하 17도를 기록하겠고,
청주 영하 15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수요일부터 강추위는 조금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장 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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