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노량진 고가차도 15일부터 철거

서울시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광진구 화양동 화양고가차도와 동작구 본동 노량진고가차도를 모레(15일)부터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철거가 시작되면 고가도로 하부도로를 이용해 차량 통행이 이뤄지며, 구조물 철거가 끝나는 다음 달 말부터는 주변도로 정비에 들어가 5월 말까지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철거 공사는 화양고가차도가 7월3일, 노량진고가차도는 9월10일 완료됩니다.
서울의 고가도로는 1961년부터 모두 109곳이 설치됐으며, 서울시는 경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12곳을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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