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을 협박해 알몸 사진과 동영상을 받은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인터넷채팅으로 여중생을 협박해 알몸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내게 한 혐의로 장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카페에서 여중생 6명의 신상정보를 알아낸 뒤 학교에 찾아가겠다고 협박해 알몸 사진과 동영상을 받은 혐의입니다.
장 씨는 또 2006년부터 3년간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등 51차례에 걸쳐 여성 신체를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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