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13일) 오전 9시쯤 서부지검에 출석했으며, 검찰에 비공개 소환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최대 수천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계열사 주식을 부당 취득한 혐의 등을 추궁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조사를 마친 뒤 이 회장과 이선애 상무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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