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전국 여성 아나운서 2백여 명이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에 수치심을 느꼈다고 증언한 동영상을 법정에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재판에 앞서 아나운서연합회 성세정 회장은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 의원 측이 고소장 위임 절차를 인정하지 않아 전국 8개 지회에서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회장은 KBS 김성은 아나운서 등 연합회 관계자 4명과 함께 강 의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해 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줘야 한다'는 발언을 해 아나운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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