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선장 51살 전 모 씨 등 3명은 구조됐지만, 29살 팽 모 씨가 숨지고 52살 이 모 씨와 37살 중국인 원 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태안해경은 사고해역 일대에 경비정 3척을 보내 실종자를 찾고 있으나 파도가 2미터로 높게 이는 등 기상악화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서해호가 뭍으로 돌아오던 중 높은 파도에 적재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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