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화곡8동 한 지하 1층 노래방에서 전기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손님 46살 여성 서 모 씨 등 9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거나 대피했으며, 내부 10㎡와 집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노래방 입구에 세워둔 전기히터 과열로 소파 등에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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