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식당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구속기소된 '함바집' 운영업자 65살 유 모 씨의 도피를 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을 맡은 서울 동부지검은 유 씨가 "강 전 청장이 수천만 원을 건네며 자신의 해외 도피를 권유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강 전 청장을 소환해 유 씨 진술의 진위와, 인사 청탁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 씨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은 최근 베트남으로 나가려고 시도하다 출국금지 돼 나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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