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군부대 트럭에 치여 숨진 사고가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4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유리에서 해병대사령부 수송 차량이 우회전하던 중 초등학생 8살 이 모 군을 치었습니다.
이 군은 차량 뒷바퀴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군부대 차량이 앞서 가던 이 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전병은 군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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