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경찰법 개정안 입법로비를 벌인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 간부가 여야 국회의원 140명을 접촉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습니다.
오늘(5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청목회 회장 최 모 씨는 "지난해 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여야 의원 80명을 직접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의원실 보좌관과 지역사무실을 통해 접촉한 것을 포함하면 모두 140명 정도 된다"며 "이 중에서 38명에게 모두 3억여 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은 여야 의원 6명 전원을 다음 주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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