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북한의 경제력 격차가 37배나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 규모로만 따지면 200배 이상 차이 나는 등 이제는 북한과 비교 자체가 어려울 정도가 됐습니다.
이영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은 8천372억 달러.
반면 북한의 명목 GNI는 224억 달러입니다.
남북한 경제력 격차가 37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1인당 GNI로 환산하면 남한이 1만 7천 달러, 북한은 960달러로 남한이 18배 정도 많습니다.
무역 총액으로 보면 격차는 200배 이상으로 벌어집니다.
특히 수출은 우리나라가 3천6백억 달러인 반면 북한은 11억 달러로 그 차이는 330배에 달합니다.
생산품목으로 보면 그 차이가 더욱 뚜렷합니다.
북한이 자동차 4천 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900배 가까이 많은 351만 대를 생산했고, 시멘트, 화학비료, 화학섬유, 조강 생산량 등 모든 면에서 월등했습니다.
북한이 앞서는 부분은 철광석과 석탄 생산량, 철도 총 길이 정도였습니다.
특히 북한에 매장된 광물의 잠재 가치는 7천조로 남한의 25배에 달했습니다.
한편, 한반도 인구는 7천280만 명으로, 남한이 4천874만 명으로 2천406만 명인 북한보다 2배 많았습니다.
또 남한에서는 남성이, 북한에서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 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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