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추가 발생을 막으려고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있습니다.
날씨는 춥고 가축은 사람 마음 몰라주고.
강원 영서방송, 신강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영동지역까지 확산된 구제역.
원주지역에서도 지난달 구제역이 발생된 이후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예방접종이 3일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원주시 귀래면 운계리의 한 축산농가입니다.
백신 예방접종 담당팀이 농가를 찾아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 인터뷰 : 황창수 / 원주 귀래면 축산농가
- "소독을 매일 하는데 소독약이 떨어졌고…. 예방접종을 하면 구제역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그러길 바랄 뿐입니다."
엎치락뒤치락 소 한 마리에 예방접종을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위해 힘센 소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면 기운이 빠집니다.
수의사를 포함한 5명으로 팀을 구성해 모두 75명이 투입돼 백신 예방 접종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나경운 / 수의사
- "1차 접종 이후 1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합니다."
원주시는 관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900 농가에 만 5천4백 마리의 한우를 대상을 예방접종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YBN뉴스 신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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