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말女에 이어 이번엔 버스 악질男이 등장했다.
하얀모자를 쓴 50대 가량 중년 남성이 서울대 방향으로 가는 750B 버스 뒷자석에 앉은 20대 여성에게 막말을 쏟아내 주변을 비롯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50대 남자는 20대 여성에게 "조선X들 아주 악질이야. 남자 하나 물어다가 돈 뜯으려고…" 등 막말을 했다.
여성은 "그만하라"고 했으나 이를 무시한 채 이 남성은 "못된 조선X들, 도둑질 심보를 갖고 있다" "아기까지도 말려 죽여야 한다"는 등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계속했다. 참다못한 여성과 승객들이 "경찰서에 가자"며 남성에게 내리기를 종용하자 남성은 다음 정류장에 내려 황급히 사라졌다.
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네티즌들도 분
한 네티즌은 "조선족을 가장한 미친 사람이다" "정말 추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영상을 올린 피해 여성은 중년 남성이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해 거절하자 갑자기 욕설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남성은 여성이 휴대폰으로 자신을 찍기 시작하자 "테이크 어 픽쳐(사진 찍어라), 퍽X 조센징"이라고 영어로 말하기도 했다.
[뉴스속보부]